안양 분양가 5년 새 50%↑… 국민평형 15억 돌파, 평촌 롯데캐슬 르씨엘 주목

🖊 관리자 📅 2025-09-18 🗂 뉴스 👁 25회

안양 아파트 분양가가 가파르게 오르며 5년 만에 50% 이상 상승, 전용 84㎡가 15억 원을 넘어서는 단지가 등장하고 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안양시 신규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평균 3,057만 원으로 집계됐다. 2020년 1,961만 원 수준에서 불과 5년 만에 절반 이상 오른 수치다. 실제로 A단지의 국민평형(84㎡) 분양가는 15억 원 이상 책정되며 화제를 모았다.

이 같은 흐름은 서울과의 인접성, 평촌 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안정적인 주거 환경 등 지역적 장점이 분양가 상승을 견인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안양은 과천, 수원과 함께 경기도 내에서도 최고 수준의 분양가를 형성하고 있다”며 “특히 평촌 일부 단지가 재건축 선도지구로 지정되면서 도시 가치가 크게 상승할 것으로 보여 추가적인 분양가 인상은 불가피하다”고 전했다.

또한 공사비 상승, 최저임금 인상, 주52시간제 등 인건비 요인에 더해 지난 6월부터 시행된 제로에너지 건축물 설계 의무화가 분양가를 더욱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전문가들은 2~3년 내 평균 분양가가 지금보다 더 높아질 것으로 내다본다. 이 때문에 분양시장에서는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신규 단지를 서둘러 잡아야 한다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오는 10월 안양시 평촌동 934번지에 들어서는 **‘평촌 롯데캐슬 르씨엘’**이 관심을 끌고 있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8층, 4개 동, 총 900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전용 47~119㎡의 다양한 평면을 제공한다. 일부 타입에는 드레스룸과 팬트리 설계가 적용돼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르씨엘’은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한복판에 위치해 향후 도시 재편의 직접 수혜가 기대된다. 교육 여건도 뛰어나 귀인초·동안초 등 초등학교와 평촌고·백영고 등 명문 학군, 그리고 경기 최대 규모의 평촌 학원가가 가까워 학부모들의 수요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평촌 중앙공원과 자유공원, 이마트와 롯데백화점, 한림대성심병원 등 녹지·상업·의료시설이 밀집해 있다. 교통환경 역시 개선이 예고돼 있다. 동탄~인덕원 복선전철과 GTX-C(인덕원역), 월곶~판교선 개통이 예정돼 있으며, 4호선 평촌역도 이용 가능하다. 차량 이동 시에도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와 경수대로 등을 통해 서울 및 인근 도시로 접근이 쉽다.

주변에는 LS그룹 계열사, 안양IT단지, 평촌스마트스퀘어가 위치하고,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제약·IT기업들의 입주도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직주근접 수요와 강남·판교 출퇴근 수요까지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 내부는 4bay 판상형 구조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을 강화했으며, 최상층에는 스카이라운지와 공중정원이 들어선다. 피트니스클럽, GX룸, 키즈카페, 어린이 도서관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된다. 독서실, 그룹스터디룸, 코인세탁실 등 실용적인 시설도 제공해 주거 만족도를 높인다.

분양 관계자는 ‘평촌 롯데캐슬 르씨엘’은 입지, 교통, 학군, 생활 인프라 등 전반에서 높은 경쟁력을 갖춘 만큼 장기적인 가치와 주거 만족도를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 단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모델하우스는 오는 10월 중 문을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