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아파트 분양가 5년 만에 50% 급등…‘국민평형’ 15억 시대 열려

🖊 관리자 📅 2025-10-11 🗂 뉴스 👁 110회

안양 아파트 분양가가 불과 5년 만에 50% 이상 치솟으며 ‘국민평형(전용 84㎡)’이 15억 원을 돌파한 단지가 등장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2025년 8월 기준 안양시의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3,057만 원으로, 2020년 1,961만 원 대비 50% 이상 상승했다.

서울과 인접한 입지, 평촌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우수한 주거환경이 안양의 분양가를 경기권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 업계에서는 공사비와 인건비 상승, 제로에너지 건축물 설계 의무화 등으로 향후 2~3년 내 분양가가 더 오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따라 분양시장은 ‘지금이 막차’라는 분위기가 확산 중이다. 전문가들은 “안양은 과천, 수원과 함께 경기 남부권 최고 수준의 분양가를 기록하고 있으며, 평촌신도시 일대가 재건축 선도지구로 지정되면서 도시 가치 상승이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이런 가운데 오는 10월 안양 평촌동 934번지에 들어서는 ‘평촌 롯데캐슬 르씨엘’이 주목받고 있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8층, 4개 동, 총 900실 규모로 조성되며 전용 47~119㎡까지 다양한 평면을 갖춘다. 드레스룸과 팬트리 등 특화 설계로 공간 활용도를 높였고, 실내 수영장과 도서관 등 공공기여시설도 단지와 동시에 준공돼 입주 즉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1기 신도시 정비 선도지구 중심에 위치해 도시 재편의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되며, 귀인초·평촌고 등 명문 학군과 경기권 최대 학원가가 가까워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평촌중앙공원, 롯데백화점, 한림대성심병원 등 풍부한 생활 인프라와 인덕원 GTX-C, 월곶~판교선, 동탄~인덕원 복선전철 개통 등 교통 호재까지 더해져 주거 선호도가 높다.

분양 관계자는 “‘평촌 롯데캐슬 르씨엘’은 안양의 고분양가 흐름 속에서도 입지, 설계, 커뮤니티 모두 우수한 경쟁력을 갖춘 단지로, 장기적인 주거 만족도와 미래가치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금정역 인근에 10월 중 개관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