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평촌, 20년 넘은 아파트 95%… 신축 단지 ‘평촌 롯데캐슬 르시엘’ 희소가치 급상승
안양 평촌 일대의 주택 노후화가 심각해지면서 신축 아파트의 희소성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경기 안양시 평촌동에 위치한 아파트 중 20년 이상 된 단지는 전체의 95.7%를 차지한다. 도시 조성 초기에는 대규모 공급이 활발했지만, 이후 신규 공급이 사실상 중단되며 노후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실제 2010년까지 평촌동에는 총 1만6,752가구가 공급됐으나, 2011년부터 2023년까지 무려 13년간 단 한 가구의 신규 공급도 없었다. 2024년에도 신규 입주 물량은 전무하며, 내년 예정 물량 역시 없는 실정이다. 이로 인해 평촌 내 신축 단지의 가치는 그 어느 때보다 높게 평가되고 있다.
부동산 관계자는 “평촌은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진 지역이지만 10년 넘게 새 아파트가 공급되지 않아 노후화 문제가 심각하다”며 “이 때문에 신축 단지의 가치가 높게 평가되고, 실수요자들의 관심도 집중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오는 10월 분양을 앞둔 **‘평촌 롯데캐슬 르시엘’**이 지역 수요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단지는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5층~지상 48층, 4개 동, 총 900실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 47~119㎡로 구성되어 중소형부터 중대형까지 다양한 평면을 갖췄으며, 일부 타입에는 드레스룸과 팬트리 등 특화 설계가 적용된다.
또한 최신 주거 트렌드에 맞춘 4bay 판상형 구조로 설계되어 통풍과 채광을 극대화했으며, 최상층에는 스카이라운지와 공중정원이 마련돼 탁 트인 조망을 제공한다. 피트니스클럽, GX룸, 키즈카페, 어린이 도서관 등 고급 커뮤니티 시설과 코인세탁실, 독서실, 그룹스터디룸 등 다양한 생활 편의공간도 함께 구성된다.
특히 평촌 신도시 내 1기 신도시 정비 선도지구 중심에 위치해 향후 재건축 사업이 본격화되면 주변 지역과의 시너지로 미래가치 상승이 기대된다.
교육 환경 역시 강점이다. 귀인초, 민백초, 안양남초, 동안초 등 초등학교와 귀인중, 대안중·대안여중, 신기중, 백영고, 동안고 등이 인근에 자리해 있으며, 전국적으로 유명한 평촌 학원가와도 가깝다.
생활 인프라도 뛰어나다. 평촌 중앙공원과 자유공원, 평촌아트홀, 갈산 둘레길 등 문화·여가 시설이 인접해 있으며, 롯데백화점, 뉴코아아울렛, 이마트, 농수산물도매시장 등 쇼핑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교통 여건 또한 개선이 예정되어 있다. **동탄인덕원 복선전철(예정)**과 지하철 4호선 평촌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GTX-C 노선과 월곶판교선 개통 시 강남·판교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또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경수대로, 흥안대로 등을 통해 서울·수원·의왕·광명 등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여기에 LS그룹 계열사를 비롯해 안양IT단지, 평촌스마트스퀘어, 과천지식정보타운 등 주요 기업들이 인접해 있어 직주근접 수요층의 선호도도 높다.
‘평촌 롯데캐슬 르시엘’의 모델하우스는 오는 10월 말 개관 예정이다.